다산에 우리동네 문화센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,
강좌 등록날 수백번대의 대기를 기다려 동화촉감놀이 당나귀똥 강좌를 등록하게 되었어요~
지금은 12개월이 된 아가지만 처음 수업을 들을 때는 낯을 가리지는 않을지 재미있어할지
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.. 수업을 들어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~

우선 당나귀똥 선생님이신 박민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아주 밝은 표정과
목소리로 눈을 맞추며 인사해 주시고
상냥하게 대해 주셔서 아이가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~

수업은 처음에 악기교구를 가지고 노래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
노래를 들으며 플래쉬카드도 봄으로써 아이들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여
아이들의 인지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^^

그리고 매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동화를 아주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
구연해 주셔서 아이가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수업에 참여할수록 점점 집중하며
동화를 듣는 모습이에요~ 다양한 동화를 접하므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줍니다.

또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의상을 준비해 주셔서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 주셔서
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~
사진 찍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주제에 맞는 새로운 놀잇감 또는 실물자료를
직접 만지고 느끼고 조작해 봄으로써 아이들의 오감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^^
수업을 하며 아이들마다 놀이모습을 봐주시며 발달 상황이나 놀이팁을 알려주시기도 하여
도움이 됩니다!

의상이나 교구들을 보면 관리도 잘 해주셔서 상태도 좋고 청결에 있어서도 깨끗하여
엄마로서도 아이가 마음껏 만지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^^